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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내일(3일)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4시 40분에 한강공원 주변에서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제74주년 국군의 날 축하 비행을 펼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군의 날을 맞아 기획한 '국민과 함께 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선뵈는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은 오전과 오후에 10분씩 진행됩니다.
공군은 축하 비행 중 항공기 기동에 따라 소음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주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단, 비가 내려 기상이 나쁘면 축하 비행이 취소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서울 지역에 비가 내릴 확률은 90%로 예보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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