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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G7 정상회담

EU·나토·G7, 러시아의 영토 합병 규탄..."절대 인정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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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그리고 주요 7개국 G7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 선언을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정상들로 구성된 EU 이사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 합병을 단호히 거부하며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나토는 러시아의 영토 병합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빼앗긴 땅을 되찾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도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영토 합병 시도는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라고 비판하면서 총을 들이대고 한 '가짜 주민 투표'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G7은 또 러시아의 국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지원을 하는 개인이나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로 경제적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며 제재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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