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까지 공룡·이순신 테마 볼거리·즐길거리 선사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퍼레이드 |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 경남 고성군에서 1일 2022 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했다.
고성군은 '2022 돌아온 공룡엑스포, 다시 시작되는 30일간의 모험'이란 주제로 공룡 세계 문을 활짝 열었다.
공룡엑스포 주 무대는 공룡 발자국 화석과 함께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현장인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고성군은 공룡을 테마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바다, 단풍을 즐기도록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고성군, 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 1∼30일 개최 |
고성군은 55만㎡에 이르는 넓은 행사장을 '공룡'과 '이순신' 주제로 꾸몄다.
공룡 동산, 한반도 공룡 발자국 화석관을 비롯한 8개의 전시·체험공간이 어린이, 가족 관객을 사로잡는다.
영상과 조명, 거울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공룡 놀이마을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거울과 광섬유로 가득 찬 공간을 감상하다 보면 신비로운 우주에 떠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면 브라키오사우루스, 프테라노돈,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등 대표적인 공룡의 별자리가 장관을 이룬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퍼레이드 |
공룡 퍼레이드는 공룡엑스포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하루 2차례 '시간 탐험대'를 주제로 진행하는 공룡 퍼레이드는 24명의 전문 외국인 연기자가 공룡 카트를 끌며 진행한다.
하루 2차례 뮤지컬 형식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이 함께하는 주제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년 만에 돌아온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당항포관광지 초대형 공룡모형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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