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7일 키이우를 방문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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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신속가입을 공식 신청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에 대한 공식 합병을 선언하자 영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다른 러시아 대통령과 하겠다"며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를 거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신속 가입 신청서에 서명하는 등 우리는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자국 총리 및 국회의장과 함께 관련 문서에 서명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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