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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대우건설·대한토지신탁, 오션뷰 아파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견본주택 열고 분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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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전용 84~101㎡, 총 678가구 규모
-10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 당첨자는 20일 발표
-구룡포읍 최고층 및 최대규모…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랜드마크 선점
-오션뷰 프리미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배후수요 확보해 높은 투자가치

경향신문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경북 포항시의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9월 30일 본보기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에 들어서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전용 84~101㎡, 총 67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178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20일 당첨자 발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억 2060만원에서 3억 5600만원선(유상옵션 별도)의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다. 바다가 보이는 프리미엄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를 3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비교적 청약 문턱이 낮고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의 포항시 및 경북•대구 거주민이라면 보유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등도 받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규제지역과 비교하면 취득세, 양도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지난 20여년간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포항 구룡포읍에 공급되는 지역 최초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다. 구룡포읍 최고층 및 최대규모 설계에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세대)를 확보해 향후 구룡포읍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세대 내부는 공통적으로 드레스룸, 파우더룸, 다용도실 등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타입에 따라 다른 컨셉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전용 84㎡ 타입은 우드와 스톤, 금속 소재를 결합해 베이지톤의 부드럽고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전용 101㎡ 타입은 화이트톤의 밝은 소재를 사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현관 중문, 주방 특화형, 드레스룸 벽판넬 시스템 선반, 침실 그린 라이프 테라스 등 원하는 유상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구룡포읍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 클럽 등 운동시설은 물론 돌봄교실, 어린이집, 독서실 등 자녀들의 학습과 보육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어르신들간 친목도모가 가능한 시니어클럽, 독서의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을 통해 단지의 품격을 한껏 끌어올렸다. 중앙광장, 테마숲 등 풍부한 녹음이 우거진 조경 특화 아파트로 단지 안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돼 광역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근의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약 27조원의 경제적 효과와 약 6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 수요가 직주근접 단지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남포항IC, 포항역, 동해고속도로, 31번 국도 등을 통해 포항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구룡포초(통학차량 운영예정), 하나로마트, 구룡포시장, 구룡포보건소 등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포항 해상케이블카 설치, 영일만대교 건설, 구룡포 해양관광휴양지 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여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준공을 마치고 인구가 유입되면 주거 인프라 역시 개선될 전망으로 미래가치를 알아본 투자자들 사이 열기도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주택은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에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은 홈페이지 내 사이버 본보기주택을 통해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단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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