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방송사 기자 카일라 갤러가 사용한 콘돔 씌운 마이크.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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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역대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해 피해가 큰 가운데 한 여성 기자가 사용한 콘돔 마이크가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사의 카일라 갤러는 강풍이 불고 있는 현장에 나가 콘돔을 씌운 마이크를 들고 방송을 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갤러는 "많은 사람들이 제 마이크에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것이 맞다. 이건 콘돔이다"라며 마이크를 가리켰다.
그러면서 "콘돔이 장비를 보호해 준다. 강풍이 불고 폭우가 내리치는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바와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뒤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한 '이언(Ian)'은 다시 한번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접근할 것 보인다. 29일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전역에는 허리케인 경보가 내려졌다.
콘돔 마이크를 쓴 이유를 직접 설명하는 갤러. |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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