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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25~30도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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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교차 15도 이상 커…서해안·내륙 짙은 안개
서울 28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 미세먼지 농도 '나쁨'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중서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인 29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2.09.29.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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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30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과 내일(10월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안내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에 있는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의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다.

오전 8시 기준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경기권이 이천 80m, 경기광주 100m, 용인 110m, 양주 130m 운평(화성) 140m, 영종도(인천) 150m, 여주 150m, 파주 190m, 강원도가 시동(홍천) 170m, 사내(화천) 210m, 해안(양구) 240m, 김화(철원) 320m, 문막(원주) 370m 등으로 관측됐다.

충청권은 천안 80m, 서산 90m, 세종연서 90m, 보은 90m, 진천 90m, 증평 110m, 외연도(보령) 130m, 괴산 180m, 전라권은 순창군 110m, 고창 120m, 강진면(임실) 130m, 곡성 160m, 구례 190m, 경상권: 문경 60m, 거창 110m, 화서(상주) 130m, 대곡(진주) 130m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인천.김포.청주 공항 등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공항에서도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서해상에도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등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내지 '보통'으로 예상된다. 울산은 오전, 세종·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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