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어촌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진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육아 양육 수당을 지급합니다. 소득이나 자녀 수의 구분 없이 7살까지 1인당 60만 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동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강진군이 민선 8기 들어 통 큰 정책을 내놨습니다.
강진군은 지난 5년간 3,100여 명의 인구가 줄고, 합계출산율도 42%나 감소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생아를 대상으로 매달 1인당 60만 원씩 지급하는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을 마련했습니다.
소득이나 자녀 수의 구분없이 7살까지 84개월간 지급해 한 자녀당 최대 5,04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재정부담을 감안해 올해 1월 이후 출생자부터 지원에 나섭니다.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태어나면서 7살까지 자녀 1인당 드는 평균 양육비 86만 7천 원을 지급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앞서 시행중인 지자체 중에 강원도가 50만 원으로 가장 많고, 대전이 30만 원, 광주가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민호/강진군 주민 : 아이를 키우는데 부담이 많이 되는데 군에서 이렇게 지원을 많이 해주면 둘째든 셋째든 낳는데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육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멸위기에 대응해 인구도 늘리고 경제도 살리는 강진군의 통 큰 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농어촌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진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육아 양육 수당을 지급합니다. 소득이나 자녀 수의 구분 없이 7살까지 1인당 60만 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동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강진군이 민선 8기 들어 통 큰 정책을 내놨습니다.
강진군은 지난 5년간 3,100여 명의 인구가 줄고, 합계출산율도 42%나 감소했습니다.
출생과 유입은 줄고, 유출만 늘고 있는 인구 문제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내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신생아를 대상으로 매달 1인당 60만 원씩 지급하는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을 마련했습니다.
소득이나 자녀 수의 구분없이 7살까지 84개월간 지급해 한 자녀당 최대 5,04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재정부담을 감안해 올해 1월 이후 출생자부터 지원에 나섭니다.
[강진원/강진군수 : 매월 60만 원을 지급해서 이런 변화를 전국에 확산시키고 또 한편으로는 중앙 정부에서 아동수당을 높여 나갈 것을 촉구하는 의미도 포함돼 있습니다.]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태어나면서 7살까지 자녀 1인당 드는 평균 양육비 86만 7천 원을 지급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앞서 시행중인 지자체 중에 강원도가 50만 원으로 가장 많고, 대전이 30만 원, 광주가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탄생시 주어지는 200만 원의 바우처와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 국가사업과는 별개로 추가 지원됩니다.
[최민호/강진군 주민 : 아이를 키우는데 부담이 많이 되는데 군에서 이렇게 지원을 많이 해주면 둘째든 셋째든 낳는데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육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멸위기에 대응해 인구도 늘리고 경제도 살리는 강진군의 통 큰 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