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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제징용 의견수렴 위해 공개토론회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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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임수석 신임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임수석 신임 외교부 대변인이 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9.6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는 29일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법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차 공개토론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징용해법 의견수렴을 위해 공개토론회가 검토되느냐'는 질문에 그간 민관협의회가 4차례 열렸다면서 "앞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규모, 참여폭을 확대된 형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형식에 관해서는 공개토론회 또는 다른 여러 대안이 있을 수 있고 현재 구체적인 형식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양국 간 공동 이익에 부합되고 또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계속 국내외적으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달 초까지 총 네 차례의 민관협의회를 개최한 후 기존 민관협의회보다 외연을 넓힌 의견 수렴 과정을 밟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민관협의회는 비공개 회의였다며 "다음에는 회의 자체를 공개적으로, 일종의 공개토론회 같은, 공청회 같은 거를 해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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