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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금리·英파운드 진정세, 美증시 반등...바이오젠 40%↑[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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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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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ll Street sign is pictured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October 28, 2013. REUTERS/Carlo Allegri/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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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채수익률 하락과 영국 국채시장에 대한 영국 중앙은행의 기습적인 개입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48.75포인트(1.88%) 오른 2만9683.7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1.75포인트(1.97%) 오른 3719.0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22.13포인트(2.05%) 오른 1만1051.64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3.948%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4.010%를 찍으며 4%대를 돌파했으나 이후 3.736%으로 하락했다.


英중앙은행, 통화시장 안정 위해 개입..."영국 장기국채 일시 매입"

이날 월스트리트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시장 개입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영국 재무부는 영란은행이 영국정부의 장기 국채매입을 일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운드화의 달러 대비 환율이 사상 최저치로 폭락하자 통화시장 안정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약 1.4% 오른 1.088달러를 기록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매니지먼트의 브렌트 슈테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켓워치에 "상황이 그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좀 더 통제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에 경고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무언가를 부수는 것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시장이 좀 더 나은 것은 중앙은행들이 상황을 좀 덜 괴상하게 만들기 위해 어느 정도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개입은 시장에 정책입안자들이 경제와 시장을 일단 관리하려 한다는 약간의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다.


월가 "긴축압력 지속될 것", 드러켄밀러 "2023년 미국 경제 경착륙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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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 walks along Wall Street in New York September 18, 2008. REUTERS/Eric Thayer/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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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연준의 결단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차입비용을 계속 상승시켜 경제와 기업 수익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불안감에 채권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도미닉 윌슨 경제분석가는 "미국의 금융상황을 긴축하려는 압력은 경제가 뚜렷한 침체에 접어들거나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적인 진전을 보일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CNBC의 알파 인베스터 서밋에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긴축이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2023년 말까지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말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주 대부분 반등, 넷플릭스 9% 급등...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치료제 소식에 40% 폭등

이날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반등했다. 넷플릭스와 메타가 각각 9.28%, 5.36% 급등한 가운데, 아마존과 알파벳도 각각 3.14%, 2.61%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는 각각 1.97%, 1.72% 상승했다. 리비안과 루시드도 각각 3.81%, 5.62% 올랐다.

반면, 애플은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새 아이폰 생산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포기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보도에 1.27% 하락 마감했다.

바이오젠은 자사의 실험용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질병 초기 단계에서 인지기능 저하속도를 크게 둔화시켰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39.85% 급등했다.

유통주도 강세를 보였다. 타겟과 월마트는 각각 4.98%, 1.64% 올랐다. 홈디포와 로우스도 각각 5.02%, 3.65% 상승했다.

디즈니와 보잉은 각각 3.70%, 4.65% 올랐고, 캐터필러는 3.27% 상승했다. 여행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스타벅스는 3.35% 올랐다.

에너지주도 반등했다. APA와 마라톤오일이 각각 6.08%, 5.98% 상승했고, 데본에너지와 옥시덴탈도 각각 6.90%, 4.9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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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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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3.38달러(4.31%) 오른 81.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6분 기준 배럴당 2.76달러(3.20%) 오른 89.03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2.30달러(1.97%) 오른 1668.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하락했다. 이날 오후 5시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1.22% 내린 112.72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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