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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비발디 음악과 컨템포러리 발레의 만남 'VITA', 10월 14일 마포아트센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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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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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가을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와이즈발레단의 'VITA'를 개최한다.

'VITA'는 뉴욕 무용계가 인정한 주재만 안무가와 와이즈 발레단이 협업한 두 번째 작품으로 2021년 10월 신작을 선보인 해에 한국춤비평가협회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한 창작발레 공연이다. 올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5개 지역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에서는 오직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1996년 프랑스 바뇰레 국제무용축제에서 ‘최우수예술가상’ 을 수상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주재만 안무가는 세계적인 무용단인 뉴욕의 컴플렉션즈 컨템포러리 발레단(Complexions Contemporary Ballet Company)에서 무용수로 시작하여 현재 발레마스터 겸 전임안무가로 활동영역을 확장해 왔다.

특히 ‘전임안무가’라는 칭호는 ‘발레단을 대표하는 무용가’ 라는 의미로 컴플렉션즈에서활동한 수많은 무용가 중에 5명 정도만 받을 정도의 칭호이다. 올해 6월에는 미국에서 TOP5에 들어갈 만큼 무용전문대학으로 손꼽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 있는 포인트 파크대학(The Point Park University) 발레교수로 취임하며 세계적인 무용 현장에서 그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있다.

한편 와이즈발레단은 , 2005년 창단 이래 17년간 창작발레의 저변 확대와 예술적 역량 향상에
힘써온 민간발레단으로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과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수상했다. 주재만 안무가와의 첫 협업 작품인 2018년 'Intermezzo' 공연은 와이즈발레단원들의 역량을 증명했다.

라틴어로 '삶', '생명'을 의미하는 VITA는 자연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는 주재만 안무가와 만나 새로운 의미를 얻었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VITA'는 자연의 생명력부터 환경오염과 훼손,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모습까지, 주재만 안무가만의 방식으로 인간과 자연의 본질적인 관계를 담았다.

무용수는 안무가의 상상을 구현한 배경에서 17세기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안토니오 비발디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주재만 안무가와 와이즈발레단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감정에 집중하며 한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비발디의 음악을 18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새로운 안무를 추가
구성한다. 3장 ‘Hope in darkness’에서 남자 무용수의 솔로 안무와 여자 무용수의 군무를 새롭게 추가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VITA'를 선보인다

'VITA'의 공연예매와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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