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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한국생물공학회, 2022 추계학회·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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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2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한국생물공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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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물공학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2022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30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바이오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첨단 생명공학(Advanced Biotechnology for Bioindustry 4.0)’을 주제로 791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강연은 온라인으로도 제공되며, 한국생물공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타카야마 슈이치 미국 조지아공과대 교수, 이진원 서강대 교수, 아슈토치 칠코티 미국 듀크대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타카야마 교수는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및 생체재료분야 권위자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초고속 3D Microphysiological systems’ 개발에 대해 강연한다. 국내 생물화학공학계 최고 전문가인 이진원 교수는 C1가스(메탄, 일산화탄소)에서 유용물질을 뽑아내 생물로 전환하는 최신 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유전물질, 생체인터페이스 분야 최고 전문가인 칠코티 교수는 차세대 PEG-like 바이오 고분자소재 개발에 대해 강연한다.

학술대회는 ▲단백질 효소공학기술 ▲생물학적 치료제 개발 최신 동향 ▲의약품 개발용 합성생물학기술 ▲항체 개량 및 세포배양기술 ▲바이오센싱·세포 엔지니어링 ▲일주기 리듬과 인간의 건강 ▲LNP/mRNA 치료기술 등을 주제로 한 8개의 국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는 국내·외 유명 대학과 기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또 대만생물공학회(BEST)와 일본생물공학회(SBJ)가 함께하는 ‘BEST-SBJ-KSBB Joint’ 특별 세션도 학술대회 기간 개최된다. 바이오 인더스트리 및 융합학문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생물공학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올해 수상 기업은 GS칼텍스이며, 수상기념 특강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지원 개량의약품협력 협의체와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기술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바이오 기업들이 41개 부스로 참여하는 바이오 전시회도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다.

젊은 연구자들과 석·박사 과정 중인 학생들이 의공학·대사공학·합성생물학 등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학생 구두발표 64편, 포스터발표 576편이 예정돼있다.

항체 의약품 발굴·생산·제형 교육 워크숍,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개최하는 과학문화 특별세션, 한국과학기자협회-한국생물공학회 공동 특별 미디어 세션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CJ BIO ▲종근당 바이오 ▲GC녹십자 ▲GC셀 ▲아이리스랩 ▲엠브릭스 ▲제노포커스 ▲뉴아인 등이 참여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생물공학화 오덕재 회장은 “세계적 석학 3인의 기조 강연과 관련 분야 국내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생물공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물공학회는 아시아 지역 15개국을 회원으로 둔 아시아생명공학연합체(AFOB)를 리드하는 학회다. 약 1만여 명의 바이오테크 기업 및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정석 기자(standard@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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