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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치아교정은 성장기에만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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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름 기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치아교정은 치아를 반듯하게 배열하고, 위아래 교합을 바로잡는 치과 진료다. 치아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심미적 측면도 개선할 수 있다. 대부분은 치아가 자라는 시기나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될 때, 성장기에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편이다. 늦어도 20대 초반에는 교정치료를 하는데, 그 이후의 시기에도 충분히 교정을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많다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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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김준형 마포 바른약속치과 원장. ⓒ바른약속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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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는 성장기에 진행하면 치아 이동이 더 원활하며 주걱턱 등의 증상도 안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김준형 마포 바른약속치과 원장은 "성인에 이르러 치아교정을 진행하더라도 케이스에 따라 교정 기간이 짧을 수 있으며, 통증 등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으므로 부정교합 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하는 게 좋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잇몸이 약해져 치열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늦기 전에 구강 건강을 회복하고 교정치료로 바른 구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치료를 시작한다면 치아 배열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부정교합 케이스에 맞춰 치아를 움직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때 구강 내 공간이 부족하다면 발치 후 교정해야 하고, 공간이 충분하다면 비발치 교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준형 원장은 "치료 기간은 개인 차가 있으므로 의료진과 미리 확인한 후 진행할 수 있다. 교정에 필요한 장치는 메탈, 세라믹, 클리피씨 외 여러 종류가 있어 각 장치의 장단점을 비교한 후 결정하면 된다"고 전했다.

교정치료를 완료한 후에는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서 잘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치아가 이전 위치로 되돌아가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지장치를 꼼꼼히 착용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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