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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문체부,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 14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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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탐정 증강현실 등 총 14점 ''

아시아경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설화탐정 증강현실(AR).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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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진행하고 대상(대통령상) ‘설화탐정 증강현실(AR)’ 도서를 비롯한 수상작 총 14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로 구성한 심사위원단들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체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 기관장상 4점 등, 수상작 총 14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설화탐정 증강현실(AR)’은 제주 설문대할망, 영월의 지명, 충주 남한강 물길 등 각 지역의 설화를 흥미로운 캐릭터와 이야기, 증강현실(AR) 서비스를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도서 연속물이다. 심사위원단이 지역성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기념품이라고 호평했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는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재배한 왕산감자 중 상품성 부족으로 버려지는 못난이감자를 활용해 브랜드를 만든 ‘감자유원지 포파칩’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 경향을 반영해 동해의 수산물을 활용한 반려견 건강 간식을 만든 ‘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상에는 ▲제주산 메밀로 맷돌 모양 쿠키를 만들고 이를 재활용 가능한 한국 전통디자인 문양으로 포장한 ‘제주 메밀쿠키’ ▲전주 전통공예가가 만든 솟대와 항아리 모양의 ‘전주솟대항아리 디퓨저’ ▲제주 문화·자연·탐방 관광지와 이야기를 담은 윷놀이 보드게임 ‘눈노리 제주’가 선정됐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 민간기업과의 협업 연결 등을 통해 그 유통 판로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올해 공모전 시상식을 하고 역대 수상작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을 소재로 활용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기념품 판로 개척을 지원해 각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면 지역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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