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과학기술…대구서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스마트 헬스케어·모빌리티 기술 등 소개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자료사진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고령층을 위한 과학기술 학술 행사인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가 다음 달 22∼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제론테크놀로지는 노인학(gereolog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노인 세대를 위한 과학기술을 아우르는 말이다.

'기술과 삶,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5개국, 2천여 명의 제론테크놀로지 연구자, 정부 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등 고령화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기술 정보 등을 교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기간 국내외 최신 제론테크놀로지를 선보이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박영란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은 28일 "대구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면서 "고령 친화 디지털 전환 사업이 활발한 대구는 세계대회 개최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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