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송석준 의원 소비자원 자료 공개
소비자 불만 유형 중엔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상담이 1286건(66.4%)으로 가장 많았다.
캠핑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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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 결제 후 캠핑장을 찾기 전 업주와의 통화에서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실제 방문해 보니 공간이 너무 좁아 환불을 요청했는데도 이를 거절당한 사례 등이다.
입실한 글램핑장이 청결하지 않아 예약을 취소하려 했더니 업주가 내부규정을 내세워 결제대금 전액을 위약금으로 공제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송 의원은 “거리두기 완화로 캠핑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피해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계약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비율이 높은 만큼 관계 부처도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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