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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미 국방부, 주한미군 타이완 개입 질문에 "한국 방위·미 국익 보호가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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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중국과 타이완 간 분쟁이 일어날 경우 주한미군이나 한국이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주한미군의 임무는 한국 방위와 미국의 국익 보호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언론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한국 정부에 문의하는 게 좋겠다"면서 "일반적으로 주한미군은 한미동맹, 그리고 한국의 주권을 방어하고 역내 미국의 국익을 지탱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와 튼튼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계속된 질문에 "가정적인 상황에 대해 답하지 않겠다"면서 "우리는 매우 오래된 동맹으로 한반도를 방어하고 역내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 오랜 역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징후를 포착했느냐는 질문에는 정보 관련 사안이라며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준락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이 최근 북한의 SLBM 발사 준비 동향이 포착된 함경남도 신포 일대의 관련 활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추가 도발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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