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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혼술하다 만취해 흉기 휘두른 40대 군무원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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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체포 이후에도 난동 부리고 조사 협조 안해

더팩트

27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노래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술집 사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군무원이 현행범 체포됐다./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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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만취 상태로 술집 사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군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7급 군무원 A(48)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27일 오전 1시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노래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사장 B(40대)씨와 시비가 붙었고,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여성 종업원을 불러달라"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복부에 상해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체포 이후에도 경찰관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군무원 신분인 것을 파악한 후 군사경찰에 인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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