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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野, 박진 해임건의안…툭하면 의석 믿고 힘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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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그런 식이라면 文정부 장관들도 남아나겠나"
"尹, 발언 사과하면 왜곡 부분까지 인정하는 것"
"유승민·홍준표 성급했다. 대통령실 발표 믿어야"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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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정치 공세이자 정치적인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민주당이 툭 하면 다수 의석을 믿고 힘 과시를 많이 하는데 탄핵 얘기도 너무 많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예전에 중국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혼밥하고 수행기자도 폭행을 당했는데 아무런 조치도 했다"며 "그런 식이었으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나 당시 문재인 정부 장관들도 남아나겠냐"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미국 뉴욕 방문 기간 중 불거진 사적발언 논란을 보도한 MBC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본질적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이 있어야 한다는 강한 뜻"이라고 해석했다.

이 의원은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부터 하면 본질 왜곡, 훼손된 부분까지 인정해버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의식한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국민께 입장 표명, 비속어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은 필요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입장을 이해한다만 한편으로는 사과나 다른 설명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했었다"며 "문제는 대통령께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질적인 문제, 자신의 발언이 왜곡되고 훼손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결과적으로 보면 성급한 발언"이라며 "MBC 첫 보도가 나간 이후 이를 사실로 전제해 발언을 한 것일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금은 대통령실이 첫 보도가 잘못됐다라고 공식 발표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의힘 일원인 저로서는 불분명한 내용을 단정적으로 자막 처리한 MBC 보도보다 대통령실의 발표를 믿어야 되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이번 사안을 두고 민주당과 MBC의 정언유착, 제2의 광우병 사태로 규정 짓는 데 대해선 "이해는 되나 동의는 안 한다"며 "언론이 국가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되는지, 국가 위에 혹은 내에 있는 것인지에 대해 한 번 쯤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국민을 국민을 위해서 있기 때문에 서로 협치가 안되고 국회가 공전하게 되면 그 손해는 국민들에게 간다"며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도 국민을 볼모로 해서 끝없이 정치공세만을 취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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