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 코스닥 시가총액, 1년여 만에 620조 원 증발

미국의 강도 높은 긴축 움직임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약 1년 만에 620조 원 증발했습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314조 4천174억 원에서 1천804조 5천억 원으로 509조 9천174억 원 감소했습니다.

코스닥은 332조 9천38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6일 8만 1천200원에서 5만 4천500원으로 32.9%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159조 3천932억 원이나 사라졌습니다.

SK하이닉스도 시가총액이 30조 원 축소됐고, 카카오와 네이버(NAVER)의 시가총액은 77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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