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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DX 가속 위한 전략적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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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김영섭 LG CNS 대표(오른쪽)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가 DTP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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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김영섭 LG CNS 대표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구글 클라우드 본사에서 DX를 위한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DTP: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ship)'을 체결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 DX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시장 선점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총체적 경험(TX) 혁신 등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LG CNS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급망 혁신, 품질 향상, 운영 자동화 등 제조 현장 대상 AI 기술 상용화다. 이를 위해 AI 기술 역량과 구글 클라우드의 AI·머신러닝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 사례를 발굴, 확산할 계획이다.

LG CNS 는 '언어 AI LAB'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 등 4대 AI 연구소를 기반으로 탄탄한 AI 역량을 갖췄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LG CNS는 AI 기반 클라우드 AM 사업에도 추진한다. AM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것이다. LG CNS는 AM 전문가 500여명을 확보했으며 AM 전문조직으로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Launch)센터'와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를 보유했다. LG CNS는 AM 역량에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접목해 AM 신사업을 확대한다.

전자신문

우메시 베무리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김영섭 LG CNS 대표,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왼쪽부터)이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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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혁신도 추진한다. TX는 사용자경험과 고객경험, 직원경험 등을 통합해 비즈니스를 변화시킨다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LG CNS와 구글 클라우드 강점인 빅데이터와 AI·머신러닝 역량을 결합한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발굴한다.

초개인화 마케팅은 개인화 마케팅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고객 미래 행동과 상황까지 예측,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최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LG CNS는 기업 고객 직원 경험 혁신을 위해 AI가 접목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단계적으로 적용, 확산하기로 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워크 솔루션이다.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적용되면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LG CNS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도 AI, 빅데이터, 에지컴퓨팅 등 DX 기술 협력을 구글 클라우드와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LG CNS는 DX 기술 역량과 풍부한 정예전문가를 보유했고, 국내외 최고 기술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성공적 DX를 리드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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