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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당역 사건' 열흘 만에 사과…유족들 "책임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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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신당역 분향소를 찾아 공식 사과했습니다.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진 지 열흘 만입니다. 사과 자체도 늦었지만 유족들은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당역 분향소를 찾은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이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읽었습니다.

사건 발생 열흘 만으로 분향소를 방문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