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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이 XX도 바이든도 없어"…배현진 "'아 말리믄'이라고 아주 잘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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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7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모임에 참석한 배현진 의원 모습 [사진 =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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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발언과 관련해 '바이든'이라는 말 뿐 아니라 '이XX'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배현진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음성을 연구하는 모 대학에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한 음성"이라며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아주 잘 들리더라"고 적었다.

배 의원은 이어 "'이XX'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며 "일 하러 간 대통령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이래야겠는가"라고 윤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야당이 시비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날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수영 의원도 SNS를 통해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아 승인 안 해주면 쪽팔려서 어떡하나' 대통령의 사적 발언에 대한 MBC의 보도를 둘러싼 논란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면서 "좌파는 '이XX, 바이든' 우파는 '이 사람들, 날리면'이라고 각자 믿는 대로 해석하고 논평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의원 역시 "과학적 입증을 통한 반론"이라고 동의했다.

앞서 김은혜 홍보수석은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영상 속 윤 대통령의 음성을 다시 한번 들어봐달라며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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