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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문화현장]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캔버스에 펼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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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독일의 대표적인 화가 안젤름 키퍼가 캔버스 위에 가을을 노래했습니다. 가을을 맞는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를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 집이 없는 사람 / 타데우스 로팍 서울 / 10월 22일까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나무는 옷을 갈아입습니다.

줄기는 거칠어지고 나뭇잎은 갈색이나 붉은색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위대했습니다'라고 한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성찰이 캔버스 위에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