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3번째 '자이언트 스텝' 이후 미 증시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반등에 성공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8시58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6% 상승한 2759만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2758만8000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4.64% 오른 1만941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4.72% 상승한 188만5000원을, 업비트에서는 188만4500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327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보다 5.93%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2위 코인이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3번째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미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밤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0.35%, 0.84% 하락했다. 특히 가상화폐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은 1.37% 떨어졌다.
나스닥지수 하락에도 비트코인가 이더리움이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거래속도, 효율성을 높이는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약세를 보여 온 이더리움의 경우 최근 비트코인 움직임과 별개로 큰 하락 폭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강세다. 이더리움은 지난 20일 소폭 오름세를 보였던 것을 제외하고 약 10일 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US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탔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더리움은 여전히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개발한 '두나무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기준 43.97점으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에는 35.26점으로 공포 단계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