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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경찰,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배임수재 혐의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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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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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를 받아온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A 사 대표 장 모 씨(44세)를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장 씨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약 2년간 치킨 포장재를 제조해 납품하는 업체로부터 2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납품업체는 장씨의 고향 후배가 운영하는 업체로, 2016년부터 계약을 맺고 업무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사와 재계약이 불발된 포장재 납품업체가 이런 내용을 알리자 지난 6월 A 사와 납품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장 씨 측은 전반적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납품업체의 어떤 임직원과도 일면식이나 교류가 없고, 동향이라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A 사 관계자는 "과거 브랜드 초창기에 이슈가 됐던 건으로,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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