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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태풍 '난마돌' 근접…경상 해안 강한 비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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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오전까지 부산과 울산 등을 중심으로 태풍 영향권에 계속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들어온 태풍 관련 소식 정리해보겠습니다.

사회부 김민준 기자입니다. 어서 오세요.

Q. 현재까지 피해 상황부터 정리해 보자면?

[김민준 기자 : 우선 14호 태풍 난마돌로 인한 인명 피해는 정부가 확인해서 공식 집계한 자료로는 현재까지 부상자 1명입니다. 부산 지하철 역사에서 화분이 쓰러지면서 종아리를 다치신 분이 있었던 건데요. 또 태풍 관련 피해로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어젯(18일)밤 제주도에서 갯바위 낚시객 한 분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부산과 울산 등 4개 시도 620세대 772명이 대피한 상태고요. 부산과 울산에서 101세대의 정전이 발생해 긴급 복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7개 국립공원 140개 소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바닷길을 43개 항로에서 52척의 발이 묶였고 항공기 12편이 결항됐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오전 9시에서 정오 사이에 운행되는 열차 스케줄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경부, 경전, 대구, 동해, 영동선 등 5개 노선에서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22편의 운행이 중지됐고 또 12편은 단축 운행 중인 상태입니다. 중대본은 현재 2단계 비상 체계를 가동 중이며 태풍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격상해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