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1시쯤 청양군 비봉면 장재리의 한 돼지 축사에서 근로자인 30대 남성 A 씨와 50대 남성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저녁부터 분뇨처리장 배관이 막혀 보수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장주는 A 씨와 B 씨가 돌아오지 않자 확인에 나서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는데, 현장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한 유해가스 등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