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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1시 20분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 용산리 야외에 쌓인 폐기물에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함안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은 "산속에서 연기가 올라 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해보니 산에 불이 난 건 아니고, 공장 앞쪽 야외에 쌓인 폐기물에 불이 나 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 인력 20여 명과 펌프차 등 9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은 불을 끈 뒤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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