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G7 경제장관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사회적, 인도주의적 기준에 상관하지 않는 무역은 더이상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경제력을 다른 국가를 깔아뭉개는 데 사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G7 경제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명쾌하게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강제적 기술이전이나 지식재산권 침해, 경쟁우위를 얻기 위한 노동이나 환경기준 저하, 국유기업의 시장 왜곡행위, 과다한 생산설비를 불러오는 해로운 산업보조금 등 불공정한 관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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