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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삼성, 공법 바꾸고도 불량 세탁기 1만 4천 대 더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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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세탁기의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삼성이 지난달 무상 수리까지 나섰죠. 그런데 문제를 파악한 삼성전자가 지난 6월부터 공법을 바꿔 생산하고도 그전에 만들어둔 재고 일부를 결함 보완 없이 그대로 판매한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유리 파편이 세탁기 앞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삼성전자 드럼 세탁기로 접착 불량으로 유리문이 깨지고 떨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