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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14일) 발생한 신당역 여성 역무원 살해 사건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총리실은 오늘 "한 총리는 어제 발생한 30대 남성 스토커의 여성 역무원 살해사건과 관련해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신속한 원인 파악과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일반시민이 더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특히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효과적이고 단호한 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며 "경찰과 검찰 등 관계기관은 범죄 예방 활동과 치안 확보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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