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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경찰, '불법 도박 · 성매매' 혐의 이재명 장남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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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박' 의혹 관련 사과했던 이재명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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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 도박 및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을 소환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어제(14일)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불법 성매매 의혹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동호 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말 상습 도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동호 씨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하고, 지난 1월 계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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