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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성범죄 피의자가 경찰서 주차장에서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어젯밤(14일) 11시 50분쯤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 A 씨가 경찰서 주차장에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도주 중이던 A씨를 경기도에서 붙잡아 여수경찰서로 압송 중이었습니다.
당시 A 씨는 양손이 아닌 한 손에만 수갑을 차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송 과정에서 수갑이 다소 헐겁게 채워져 손을 빼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를 동원해 도주한 A 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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