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듀오, 미혼남녀 500명 대상 설문 조사
10명중 8명 "재테크 한다"…노후 준비
예·적금, 주식이 주요수단으로 나타나
못하는 이유는…"여유 자금 부족해요"
10명중 8명 "재테크 한다"…노후 준비
예·적금, 주식이 주요수단으로 나타나
못하는 이유는…"여유 자금 부족해요"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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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연인이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재테크는 무엇일까. '가상화폐'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여론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3~5일 2030 미혼남녀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테크 설문조사 결과다.
14일 듀오에 따르면 연인이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재테크에 대해 응답자의 10명 중 7명(남성 70.8%·여성 79.6%)은 '가상화폐'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주식'(남성 7.2%·여성 6.0%), '리셀'(남성 6.8%·여성 6.4%), '증권·펀드'(남성 3.6%·여성 2.0%) 등의 순이었다.
미혼남녀의 10명 중 8명(남성 84.0%·여성 85.6%)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었다. 이들의 재테크 비용은 소득의 '10-20% 미만'(남성 21.0%·여성 24.3%)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10% 미만'(남성 19.5%·여성 23.8%), '20-30% 미만'(남성 14.8%·여성 11.7%) 순으로 재테크에 투자했다. '80-90% 미만'(남성 1.0%·여성 0.5%)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재테크 수단은 '예·적금'(남성 76.7%·여성 91.1%)과 '주식'(남성 69.5%·여성 68.2%)이 많이 차지했다. '앱테크'(남성 28.1%·여성 37.9%), '가상화폐'(남성 41.9%·여성 21.0%), '증권·펀드'(남성 25.2%·여성 27.6%), '부동산'(남성 10.5%·여성 13.6%), '금 투자'(남성 9.5%·여성 8.4%), '환테크'(남성 6.2%·여성 3.3%), '리셀'(남성 3.8%·여성 2.8%) 등도 있었다.
2030 미혼남녀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남성 32.4%·여성 35.0%), '월급만으로는 생활비 이외의 여유 자금이 없어서'(남성 21.0%·여성 27.6%), '주택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남성 18.1%·여성 15.0%), '유흥·취미 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남성 13.3%·여성 7.0%),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남성 7.1%·여성 7.0%), '주변에 재테크로 큰 이익을 본 사례가 있어서'(남성 4.3%·여성 3.7%) 등으로 조사됐다.
재테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여유 자금이 없어서'(남성 32.5%·여성 41.7%)가 가장 많았다. '투자 방법을 몰라서'(남성 17.5%·여성 38.9%), '위험성이 높아서'(남성 17.5%·여성 13.9%), '귀찮아서'(남성 7.5%·여성 5.6%),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남성 10.0%·여성 0.0%), '주변에 재테크로 큰 피해를 본 사례가 많아서'(남성 10.0%·여 0.0%)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4.38%p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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