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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컨테이너 삶, 안 고프다고 되뇌어" 가정서 도망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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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밖 '탈가정 청년들' 2만 명 추산

<앵커>

가정폭력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 수밖에 없게 된 청년들을 탈가정 청년이라고 부릅니다.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이런 청년들은 2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추석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외롭게 보내야 했던 이들을 김민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탈가정 청년'들이 가정이란 울타리 밖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추위와 배고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