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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계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3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12일 오후 5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3% 오른 305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8일 3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 이달 6일에 26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11일부터 3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13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세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미 연준이 이달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11월과 12월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25% 내린 24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과 하락세를 보인 이더리움은 지난달 28일 19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40만원대를 회복했다.
아주경제=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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