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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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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이후 케이블방송 공공성 진단 토론회’, 16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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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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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언론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인수·합병이후 케이블방송 공공성 진단 토론회’를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2019.12.13.) 및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2020.1.21.)에 있어 조건을 부과하여 승인했다.

당시 인수·합병 승인 주요 조건은 ▲지역성 확보(지역채널 고유 기능 확보를 위한 투자, 직사채널운용계획 준수 등)▲시청자 권익 보호(케이블TV 가입자 요금 감면 대상 유지·확대, 시청자위원회 운영 등)▲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 수립(협력업체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 방안 등)이었다.

이에 대해 주최측은 “하지만 케이블방송은 IPTV로의 가입자 전환에 따른 시청자권리 약화, 정부의 IPTV 직사채널 운용 추진으로 지역성 약화, 피인수·합병 케이블방송 협력업체 구조조정으로 인한 노동자 고용불안 등이 야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교수)씨 사회로,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승인 조건과 공공성 진단에 대해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이 발표한다. 이후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 윤진영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조직2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요청),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지원정책과장(요청) 등이 토론자로 참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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