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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여론조사①]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31.4%, 부정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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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31.4%, 못하고 있다가 58.8%였습니다.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인데 6월부터 계속된 하락세는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고,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지난달보다 11.9%p 올라 오차범위 안에서 호평이 많았지만, 그 밖의 전 지역에선 부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중도층에선 긍정 25.6%, 부정 64.5%로 집계됐습니다.


잘 못한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등의 국정 운영 부실'이 28.8%, '독선적인 일 처리' 26.5%, '인사 실패'는 16.7%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앞으로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로 '글로벌 경제 위기 대응'이 38.7%, '사회안전망 확충 등 복지 강화'가 27.5% 순이었습니다.


국정운영 긍정 평가 요소로는 '한미 동맹 강화 등 외교정책'에 이어 '추진력 있는 일 처리'가 뒤따랐습니다.


남은 임기에 대한 기대도 '잘할 것' 41.3%, '잘 못할 것' 53.9%로 지난달에 이어 여전히 비관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권 지지율 위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물어보니,


윤 대통령 본인이라는 응답이 25.8%로 가장 많았고, 권성동 원내대표 등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윤핵관' 20.9%, 이준석 전 대표 16.4% 순으로 지목됐는데, 김건희 여사라는 응답도 14.6% 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 전 대표 38.7%, '윤핵관' 22.2%, 윤 대통령 11.8%로 책임의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