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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0시 40분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SUV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고 근처 차량 2대로도 불이 옮겨붙는 등 소방 추산 5,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안에서 불이 시작돼 운전자가 빠져나온 뒤 급격하게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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