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공연모습./제공=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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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국립국악원이 종묘제례악으로 독일 순회공연에 나선다.
국립국악원은 주독한국대사관, 주독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12~26일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종묘제례악은 '2022 무직페스트베를린'과 '뮌헨음악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데 이어 함부르크와 쾰른에서도 추가로 초청받아 독일 4개 도시 순회공연을 열게 됐다.
한독문화협정 50주년 기념 공연인 이번 무대에는 연주자 48명, 무용단 17명 등 총 65명의 예술단원과 전문 제작진을 포함해 총 83명이 참여한다. 종묘제례악의 음악과 춤(일무) 전장(全章)이 연주된다.
베를린에서는 무직페스트 베를린의 일환으로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속극장인 베를린필하모니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함부르크에서는 엘프필하모니 대극장, 뮌헨에서는 프리츠레겐트극장, 쾰른에서는 쾰른필하모니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현지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회 공연에 앞서 독일의 한국문화 전문가인 프랑크 뵘 함부르크 음대 교수가 렉처콘서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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