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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영상] 힌남노 직격탄에 해병대 장갑차 투입…학교 덮친 산사태 등 포항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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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포항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포항은 이날 오전 시간 당 100~200㎜의 비와 최대 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날 오전 7시 57분께 포항 남구 오천읍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인근에서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재래 시장과 대형 마트는 침수 피해를 입었고, 북구 용흥동 대흥중학교 뒤편에선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오전 민간인 구조 작전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힌남노 직격탄을 맞은 포항, 제보 영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