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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으로 이뤄진 OPEC+의 감산 결정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정유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5000원(2.69%) 오른 1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S-OIL은 2.46% 오르고 있다.
그 외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1.65%)와 흥구석유(1.41%)도 1%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5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3% 상승한 배럴당 88.8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9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 2.92% 오른 배럴당 95.74 달러에 체결됐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OPEC과 OPEC+의 소폭 감산 결정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OPEC+는 이날 월례 회의 후 성명을 내고 다음 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10만 배럴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회의에서 OPEC+는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을 합의한 바 있으나 10월부터는 증산 규모를 다시 되돌리기로 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담당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감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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