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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폭풍전야'의 마린시티…도로에 넘쳐오기 시작하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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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는 위험 지역에 현재 대피령이 현재 내려졌습니다.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도 내일(6일) 아침까지 가능하면 외출을 자제하시고 실시간 기상 정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부산에서 과거 태풍 피해가 컸던 곳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린시티 상가 앞이 분주합니다.

유리창에는 신문지와 테이프가 꼼꼼하게 붙여져 있습니다.

종이 박스를 하나하나 붙여놓기도 했고, 아예 나무 합판으로 음식점 전체를 막아 놓은 곳도 있습니다.


[김성열/인테리어 업체 대표 : 파도가 넘치면 여기 상부까지 (해일이) 칠 거거든요. 합판을 여기 위에까지 막으려고요. 유리가 그냥은 안 깨지는데 돌에 의해서 깨져요. 다 밀려와서… 그래서 이거(모래주머니)를 쌓아놓은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