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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창고에서 불이 나 2백 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쇼핑몰 가구·공구상가 건물 6층 RC카, 즉 무선조종 자동차 배터리 적재창고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 후 약 2시간 만인 오전 11시 48분 불은 완전히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불로 20㎡ 규모의 배터리 창고가 전소됐고 옆에 있던 창고 2곳도 일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송파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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