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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젤렌스키 "우크라군, 동남부 마을 세 곳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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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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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탈환 작전을 본격화한 동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으로부터 마을 세 곳을 다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연설을 통해 자국군이 남부 지역에서 두 곳, 동부 지역에서 한 곳을 탈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관련된 구체적인 지역이나 시간대는 언급하지 않았고 이날 회의에서 군 사령관과 정보 책임자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고만 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지역에서 자국 국기를 게양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수복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 러시아군에 점령된 남부 지역에 대해 수복 작전을 준비해오다가 지난달 29일 헤르손 지역을 포함해 탈환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사진=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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