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고공정찰 등 기대"
치밍싱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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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형 드론 개발에 성공했다.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이) 태양광을 동력으로 하는 대형 드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제작사는 중국 항공 공업 그룹이다. 대형 드론의 이름은 치밍싱 50으로 전날(9월 3일) 오후 5시 50분경 산시성 위린시에서 이륙해 26분을 비행했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긴 앞날개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 드론은 태양광을 동력으로 하는 고공 저속 무인기다. 고공에서 오래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중국 항공 공업 그룹과 신화통신은 드론에 대한 자세한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고공정찰, 산불감시, 대기환경 모니터, 지리 측량, 통신 중계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항공 공업 그룹은 "이번 비행 성공으로 대형 태양광 무인기 발전의 기초를 다졌다. 신에너지, 복합재료, 항공관제 등의 영역에서 결정적인 기술 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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