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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위례신도시 관련 이틀째 압수수색…대장동 PF 대출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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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이틀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일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 관련 금융회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미래에셋증권과 부국증권 등 금융회사 등이다.

대장동 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시행사 성남의뜰과 하나은행 등 금융사, 관련자 주거지 등도 추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압수수색 영장엔 부패방지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배임 혐의 등이 적시됐다.

검찰은 전날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 본사를 비롯해 김만배씨·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남욱 변호사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압수수색했다.

송민선 기자(minsunolog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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