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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을 장기간 홀로 방치한 엄마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서울 강남구 자택에 중학생 아들을 홀로 내버려 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쓰레기 쌓인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 A 씨 아들은 교회와 구청 등의 도움을 받아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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