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2022.08.29. sccho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금리 인상 이슈로 인해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지속 중이지만 코인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오전 8시54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1% 내린 2750만30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2753만2000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31% 상승한 2만49달러에 거래되며 2만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날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213만2000원을, 업비트에서는 213만4000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553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보다 1.96% 올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2위 코인이다.
지난 밤 미국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88%, S&P500은 0.78% 하락했다. 특히 코인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지수는 0.56%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연준 하계 휴양 포럼인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시작됐다.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아 주말 한때 10%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잭슨홀 미팅 이후에도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30일 다시 한번 연준의 고강도 금리인상 의지를 재확인시켜줬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개발한 두나무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에 비해 소폭 올랐다. 이날 해당 지수는 42.25로 중립을 기록했다. 전날은 39점대로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